[날씨] 비 점차 그쳐...영동은 모레까지 호우 / YTN

2020-05-19 7

서울은 비가 그치고, 하늘이 점차 개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쪽 지방부터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건데요.

앞으로 서울은 오후 동안 구름 양만 다소 많겠고 비가 더 내리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어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외출하신다면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영동 지방에는 이틀간 이미 15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졌는데요.

강원 산간 향로봉 161.5mm, 속초 145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오전보다 약화해 영동과 충청 이남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고은 여전히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동 북부에는 모레까지 100mm 이상의 호우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은 산사태와 축대 붕괴 위험성이 큰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온 뒤 서쪽 지방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한낮에도 비가 내리면서 서늘하겠습니다.

서울 15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등 어제보다 4~7도가량 낮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호남 해안과 제주도,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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